세이렌 은영 정 (한국)
1974년 대한민국 인천에서 태어난 세이렌 정은영은 현재 서울에서 살고 있다. 한국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와 영국의 리즈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시각 예술과 페미니스트 이론에 받았다. 주로 어떻게 익명인들의 들끓는 욕망이 세상의 사건들과 마주치고 저항, 역사, 그리고 정치가 되는가에 관심이 많다. 세이렌은 끊임없이 페미니스트의 방법론을 재검토함으로써, 미적, 정치적 요소를 동시에 갖춘 예술적 프랙시스가 가능하다고 믿는다. 대표작으로는 ‘동두천 프로젝트'(2007-2009)와 ‘여성국극 프로젝트'(2008-현재)가 있으며, 예술, 영화, 공연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2014년 ‘전통(Un)현실화’, 2014년 ‘고스트, 스파이, 할머니: 세마 비엔날레 메디아시티 서울’, 2015, 2016년 ‘디스코던트 하모니’, 2015- 2016년에 ‘아시아 태평양 현대미술 트리엔날레’, 2016년 광주 비엔날레, 2017년 타이페이 비엔날레, 2018년 샹하이 비엔날레, 2014, 2018년 도교 공연예술시장 (TPAM) – ‘공연 예술 회의’, 2018년 세렌디피티 아트 페스티벌, 그리고 2019년 교토 엑스페리먼트 같은 아시아의 주요 전시회를 통해 성장했다. 2013년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2015년 신도 미술상, 2018년 대한민국 예술가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가했다.